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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오는 버스 안

나는뽀야 2021. 11. 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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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오는 버스 안.
엄마가 차려준 삼시세끼 잘 먹고 그동안 못자던 잠도 푹잤더니 화장실(?)도 잘가고 포동포동 살이 올랐다.
엄마가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자란 말도 정말 오랜만에 들었다.
성인되서 주말에도 바쁘고 어쩌다 쉬는 날이면 잠자기 바빴는데 오랜만에 내려갔더니 엄마,아빠 주름이 하나 더 늘어있는게 보였다.
그럴때마다 전화도 더 많이 해야지 효도해야지 하면서 내려가면 왜이렇게 어리광만 부리게 되는지 모르겠다.
꼭 이런 생각은 서울 오는 길에 밀려오더라..
이번주 꼭 하루에 한번 전화해야지 그리고 한 주도 잘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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