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지출 8일을 성공했다.
누군가는 보면 한 달에 고작 8일 돈 안 쓴 건데 글까지 적을 일인가 싶겠지만,,,
자취생활을 하는 나는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구요...
(자취생들은 공감하쥬?)
학생 때는 학교 다니고 부모님이 계신 집에서 지내며 무지출 만들기가 쉬었지만
사회인이 된 이후로는 의식하지 않는 이상 무지출 만들기가 어려웠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마다 카페인 수혈 안 해주면 삐걱거리니깐 커피 한잔!
점심때 졸리고 당 떨어지니깐 편의점 가서 달콤한 과자 겟!
저녁에 오늘 진짜 힘들었다며 맥주 한 캔 괜찮다며 맥주 한잔!
가계부를 쓰고 나니 간식을 밥 값 마냥 먹고 있었다....
곧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아껴볼 겸 가계부를 적고 의식하고 만든 무지출 8일!!!!!
뭐 아예 안먹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을 안 만난 것도 아니고
해볼 만하다??!!
물론 전문 경제 유투버들이나 짠테크에 빠삭한 사람이 보면 귀여운 수준이지만
내 소비 통제도 시험해보고 못 먹고 놓친 간식들보다 훨씬 괜찮은 배부름인 듯하다.
11월은 10일 이상 무지출 가보자고~!!!!
728x90
반응형
'훨훨 나는 뽀 > 쓰고싶은걸쓰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올라오는 버스 안 (5) | 2021.11.07 |
---|---|
당근마켓|백신2차접종|본가요양 (6) | 2021.11.05 |
[자취생살이]당근마켓/중고나라 두탕 뛴 날(+꿀팁) (10) | 2021.10.30 |
오늘의 감사일기 (20) | 2021.10.26 |
10월의 내가 나에게 (2) | 2021.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