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살이]옥상 바베큐 파티(라 쓰고 추.팔이라고 부른다)

작년 10월 내년에는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하며 우리집 옥탑으로 모였던 어느 날을 추팔해본다ㅠ
(저 때 인원제한 없었음)

옥탑으로 이사 후 코로나가 터져서 중학교친구들을 한번도 초대를 못했는데
이러다가 2020년 한번도 못 볼 거 같아서 시간을 다 맞혔다ㅠㅠ
사실 나한테 맞춰준거지만...(고맙다칭구팅구들아♡)

할로윈느낌으로 준비했는데 멘트가 제일 무서웠다며...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나온 메뉴는 역시 삼.겹.살

옥상하면 낭만!
낭만하면 삼겹살!...?
삼겹살은 정답이지!!!!!ㅎㅎㅎㅎ!!!호홓








당일 날씨도 좋고....다들.....배고팠다...미친듯ㅇ...ㅣ
그래서 다들 진짜 이렇게 고기 구운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싹...

좋은건 크게
미나리도 굽고
삼겹살도 굽고 소세지도 굽고




미나리 미친놈! 이 맛 도른자!ㅠㅠ

저 때가 기억나요... 맛이 기억난다구요!!!!!!!!!!!!!!!!!!!!!!!!!








우씨 맥주는 못참아!
당장 까!!!!!!!!!!!!!!!!!!!!!!!!!!

흑역사 공유자들의 모임..힛
당연히 인스타용 짠 한번 해주고
바로 모르는 사람들 마냥 말 없이 흡입했다고한다.....
다들 그러잖아..요?호홋

이차로 사진에는 없지만 감자전, 김처전도 달려주고
닭갈비 2차전

다들 술을 잘 못마셔서(나랑 임산부 제외) 맥주 한 캔씩이면 충분쓰라
음식으로 근양 조져버린다...☆★
당장 내 위로ㅠ

그렇게 배도 차고 밀렸던 수다타임을 가지지 슬슬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누리가 선물해준 야외 전구 다니깐 진짜 캠핑 온 거 같고 성인되니깐 진짜 모이기 어렵구나 싶고
결혼을 한 친구들도 있어서 대화의 주제가 바뀐것도 새삼 신기하고 어른이 되는거 같았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도른자들은 도른자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이면 다시 15살로 돌아가는 2n살 녀석들ㅠ
더 많은데...너네도 이미지란게 있으니...참아본다

최애영화 호호 맞춰보아욥
친구들도 왔으니 귀찮아서 안쓰던 빔도 꺼내서 벽에다가 쏴줘봤따
근데 안보고 수다 떨었다ㅎㅎ힣
오랜만에 만나니 입 쉴 틈은 처음 배 채울때만 다음에도 모이면 오디오 빌 일은 없겠다..ㅠㅠ


ㅂㄱㅅㅍ




그렇게 늦은 밤까지 신나게 회포를 풀고 각자 집으로 갔다
한 놈만 빼고
한 놈만 노린다..ㅋ

칭구랑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청국장 끓여서 계란 챱 올려서 잘 먹었다ㅎㅎ
(다음엔 청국장 끓이는 야매요리 올려야겠다..히히!)


후훗...청소는 힘들었다고한다.

뭔가 쓰다보니 잘 먹었다 자랑이 되었지만...
저렇게 모인게 저 때도 참 오랜만이었지만 또 언제 모이나 싶어서 찌는 글..ㅠ







에휴 추억회상하면서 오늘은 옥상에서 삼.겹.살 먹어야겠다.

구럼...이만! 춍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