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블로그 방향을 제대로 잡지 않고 1일 1포스팅이 목표였는데,,,
올리다보니 먹방블로거가 되는건 정말 기분탓이겠지? 호호
나의 월요일은 정말 긴 하루인데 요새 이사도 앞두고 있어서 월.수.금은 투잡을 달리고 온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배가 너무 고픈데 해먹기는 귀찮고 그렇게 배고픈 상태로 자기도 했는데...
어제 너무 잘 챙겨서 먹어서 그런지 밥을 안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 김치, 스팸, 햇반?
오늘 메뉴는 자취생버전 야매김치볶음밥!!!!!!
1. 자취생은 칼을 잘 쓰지 않는다. 가위를 준비한다.
2. 파를 대강대강 자위로 잘라준다.
3. 백종원 선생님이 파 기름을 내주면 더 맛이 풍부해진다고 했으니 대충 노릇해지기 전까지 파기름을 내준다.
4. 먹다 남은 스팸을 연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취생은 칼을 잘 안 쓴다...(^^);;;;
5. 숟가락으로 먹기 좋게 퍼서 파 기름과 굽는다.
6. 김치도 가위로 싹둑!!!! (((가위야 고마버!!!))
7. 미리 돌려놓은 햇반과 볶볶하면 자취생 야매 김치볶음밥! 완! 성!☆
8. 아쉬우니깐 치즈도 뿌려주기.... 히히
그러면 진짜 야매 김치볶음밥 완성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넣는 순간부터 6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평소 같으면 씻고 냉동실에 있던 인스턴트를 먹었겠지만, 오늘은 냉동 인스턴트가 아니라 어제 친구들과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갓 만든 따듯한 음식이 정말 먹고 싶었다.
그런 김에 1일 1포스팅도 완성시키고 1석 2조다:)
배도 부르고 내가 정한 약속도 지켜내니 작은 성취감도 얻는다.
오늘 잘 보냈다! 무대뽀야😆🫂🧡
(자기애 심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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