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 나는 뽀/쓰고싶은걸쓰는곳

은행에 다녀오는 날

나는뽀야 2021. 10. 18. 12:20
반응형

 

 어릴 때 은행은 용돈 받고 남은 돈 은행에가서 저금하러 가는 뿌듯하고 기분 좋은 곳이었다. 근데 성인이 되서 가는 은행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쫄리고 작아지는 곳 같다. 일반 입출금상담 말고 대출관련해서 갈 때 말이다.

 집 문제로 청년대출 알아봐서 진행 중인데 갈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혹시나 규제때문에 안나오면 어쩌지? 그럼 나는 어디서 살아야하지? 그럴 일은 절대 없을거고 없어야하지만 자취생의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래도 오늘은 접수도 하고 꽤 긍정적인 대답도 들어서 기분이 좋기는 하다. 이사까지 잘 풀려서 이사 후기도 올려야지...호호

 오늘도 나의 인생 경험치 +1 올랐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