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놀고자고

[망원동비건식당]비건 도전하기 좋은 셰발레리

나는뽀야 2021. 11. 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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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포스팅 전문 무대뽀 4월에 다녀온 것을 미리 말해드립니다*.

이미 일년전도 추억도 올렸는데 새삼스럽지만,,,ㅎㅎ;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친구와 약속을 잡게 되면

아무래도 음식이 신경 쓰이게 되는데

비건 식당은  일반 음식보다는 괜찮을까 싶고 나도 한번 도전하고 싶어서

찾아보게 된 망원동 셰발레리

 

 

 

 

우리는 망원동도 둘러볼 겸 망원역에서 만났다.

 

망원역에서 도보 10분

합정역에서도 도보 10분

 

근데 참고로 합정역에서 걸어오면 약간 언덕 길이,,,,호호

다들 좋은 선택 하시길

 

 

 

 

 

2021년 10월 기준 영업시간
12:00~15:30/17:40~21:00
금-일 영업
월-목쉬는 날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전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매장 내부가 아담하기도 했지만

이미 웨이팅이 2팀이나 있었다ㅠㅠ

원래 웨이팅을 안 좋아하는데 이미 망원동 한 바퀴 돌고 온 상태라

그냥 있자 싶은 마음으로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가게 앞을 구경했는데

가게만 보면 해외여행 현지 가게 같은 느낌???

오랜만에 여행 간 느낌이라서 좋았다.

 

 

'셰발레리'  프랑스어로 '발레리의 집'이란 뜻인데

정말 가게에 발레리 씨가 계시고요. 주문도 받아주시고요.

남편분이 셰프 시구요....

 

 

프렌치 캐나디안 집밥 스타일 요리라는데

정말 발레리씨 집에 초대받은 느낌이랄까? 호호..

빈손으로 왔으니 싹 비운 그릇과 돈을 드릴게요...♥

 

 

샹피뇽 파스타, 라자냐, 푸틴

 

샹피뇽은 '버섯'이라는 뜻인데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해서 잘 구워진 파스타가 고기 같이 느껴졌다.

(포만감은 노고기)

라자냐는 정말 야채 요리인가 싶을 정도로

미트소스가 맛있었다.

약간 건강과 건강 사이에 반항아 같은 느낌?이라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푸틴은 캐나다 퀘벡 지방 전통음식이라고 하는데

감자튀김에 위에 소스가 크게 맛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사실 야채 요리라서 배가 부를까 싶었는데

다 먹고 나니 포만감도 좋았고

양심도 덜 찔렸다^^ㅎㅎ

 

 

처음으로 도전한 비건 요리의 느낌은

친절한 캐나다인이 집으로 초대해줘서 먹은 듯한

건강하고 따뜻한 꽤 맛있는 캐나식 집밥!

 

 

 

처음으로 도전해본 비건 요리가

꽤 성공적이고 배가 불러서

한강까지 걸어갔다.

 

날도 좋았고 맥주를 정말 마시고 싶었지만...

참고 다음에 무조건 마시자고 약속했지....

(이미 마심)

 

 

 

 

결론은 비건 요리 야채 요리라고

맛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배가 부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저렇게 힘이 난다.

 

 

다들 비건 식당 비건 요리를 도전한다면

망원동 셰발레리를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그럼.. 다른 묵은지 꺼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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