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집밥 2

서울 올라오는 버스 안

서울 올라오는 버스 안. 엄마가 차려준 삼시세끼 잘 먹고 그동안 못자던 잠도 푹잤더니 화장실(?)도 잘가고 포동포동 살이 올랐다. 엄마가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자란 말도 정말 오랜만에 들었다. 성인되서 주말에도 바쁘고 어쩌다 쉬는 날이면 잠자기 바빴는데 오랜만에 내려갔더니 엄마,아빠 주름이 하나 더 늘어있는게 보였다. 그럴때마다 전화도 더 많이 해야지 효도해야지 하면서 내려가면 왜이렇게 어리광만 부리게 되는지 모르겠다. 꼭 이런 생각은 서울 오는 길에 밀려오더라.. 이번주 꼭 하루에 한번 전화해야지 그리고 한 주도 잘보내야지.

당근마켓|백신2차접종|본가요양

휘몰아친 오늘 하루ㅎㅎ.. 요즘 당근마켓에 완전 꽂혀가지고 이것저것 올리는 중인데 (당근고수한테 배운 판매스킬이 궁금하다면 [자취생살이]당근마켓/중고나라 두탕 뛴 날(+꿀팁) - https://bboya331.tistory.com/m/18) 끌어올리기 2번만에 연락이 왔다. 네고가능 이 네글자만 넣었을뿐인데 바로 연락 폭주 이제 쓸 일이 없어서 쿨하게 오늘 거래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은 백신 2차 접종도 있는날 시간이 촉박했다. 일-당근-백신-본가 버스타기 전에 후다닥 당근거래도 하고 백신도 호다닥 맞고 휘몰아쳤다. 그렇게 버스타고 잠깐 기절 후 눈 떠보니 본가 도착ㅠㅠㅠㅠㅠㅠ 엄마, 아빠가 마중나와있는데 마음이 사르륵 녹았다… 엄마한테 전화로 스쳐가듯이 청국장이 너무 먹고싶다했는데 집에 가보니 청국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