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살이 2

이삿짐싸다 힘들어서 찌는 글..

이사준비 진짜 너무 힘들다.. 아니 내 자신아 뭘 이렇게 쟁여놓은거늬? 다람쥐니?? 🐿🐿🐿 필요했던 물건을 이제야 찾았네ㅋㅋㅋ 에효ㅠ 이틀뒤면 새로운 집에서 자겠지. 떠나려니 옥탑에서 즐거웠던 기억만 떠오르네 처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 예쁜것들로 가득 채운 공간 살기위해 본격 자취생야매요리를 시전했던 소중한 주방ㅠ 답답하거나 생각이 많은 날 안양천에서 햇살 받으면서 기분전환도 많이 했지.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들이 가득한 내 방..!..! 여름밤, 가을밤 내 갬성을 책임졌던 옥상..ㅎㅎ 떠나려니 참 아쉽네..! 처음 여기 올 때는 거의 맨 몸으로 와서 하나하나 채웠는데ㅠㅠㅎㅎ 그래서 지금 고생고생 🐶고생 중 얼른 이사가서 더 잘되야지! 할 수 있어. 그럼 일단 그릇이나 챙겨 내 자신아^^; 아자아자 화이..

서울 올라오는 버스 안

서울 올라오는 버스 안. 엄마가 차려준 삼시세끼 잘 먹고 그동안 못자던 잠도 푹잤더니 화장실(?)도 잘가고 포동포동 살이 올랐다. 엄마가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자란 말도 정말 오랜만에 들었다. 성인되서 주말에도 바쁘고 어쩌다 쉬는 날이면 잠자기 바빴는데 오랜만에 내려갔더니 엄마,아빠 주름이 하나 더 늘어있는게 보였다. 그럴때마다 전화도 더 많이 해야지 효도해야지 하면서 내려가면 왜이렇게 어리광만 부리게 되는지 모르겠다. 꼭 이런 생각은 서울 오는 길에 밀려오더라.. 이번주 꼭 하루에 한번 전화해야지 그리고 한 주도 잘보내야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