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출 8일을 성공했다. 누군가는 보면 한 달에 고작 8일 돈 안 쓴 건데 글까지 적을 일인가 싶겠지만,,, 자취생활을 하는 나는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구요... (자취생들은 공감하쥬?) 학생 때는 학교 다니고 부모님이 계신 집에서 지내며 무지출 만들기가 쉬었지만 사회인이 된 이후로는 의식하지 않는 이상 무지출 만들기가 어려웠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마다 카페인 수혈 안 해주면 삐걱거리니깐 커피 한잔! 점심때 졸리고 당 떨어지니깐 편의점 가서 달콤한 과자 겟! 저녁에 오늘 진짜 힘들었다며 맥주 한 캔 괜찮다며 맥주 한잔! 가계부를 쓰고 나니 간식을 밥 값 마냥 먹고 있었다.... 곧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아껴볼 겸 가계부를 적고 의식하고 만든 무지출 8일!!!!! 뭐 아예 안먹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을 ..